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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9편. 직장인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드로잉 테크닉

by info-yoon1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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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후 10분, 감정 쓰레기통 만들기’

직장인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드로잉 테크닉

🧠 감정을 쌓아두는 직장인들 – 멘탈 과부하의 시대

오늘도 업무 지시가 쏟아진다.
회의는 끝이 없고, 메신저는 쉬지 않는다.
상사에게 실수라도 하면 그날 하루는 ‘멘탈 회복 불가 상태’로 전락한다.
이런 감정들, 어디로 가는 걸까?

대부분의 직장인은 감정을 ‘쌓는다’.
말하지 못하고, 드러내지도 못한 채 마음 한구석에 차곡차곡 저장해버린다.
문제는 이 감정 찌꺼기들이 쌓이다 보면, 어느 날 무기력, 분노, 공황, 무감정이라는 형태로 터져버린다는 것.

그래서 요즘 **“직장인을 위한 감정 배출 루틴”**이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미술치료 기반의 감정 드로잉(Emotional Drawing)**이 있다.
이건 단순한 낙서가 아니라, 감정 쓰레기통을 만들어주는 심리 방어 시스템이야.


✍️ 테크닉 ① ‘감정 쓰레기통 만들기’ – 정리하고 비워내는 드로잉

가장 대표적인 직장인용 미술치료 활동은 바로 감정 쓰레기통 만들기다.
이 활동은 심리상담 현장에서 실제로 번아웃, 분노 조절 장애, 직장 우울감을 가진 내담자에게도 쓰이고 있어.

방법:

  1. 종이 한 장에 쓰레기통 모양을 그린다. (잘 그릴 필요 없음)
  2. 오늘 하루 동안 느꼈던 짜증나는 감정, 말 못한 생각, 억울함 등을 단어로 써넣는다.
    • 예: “회의 시간에 무시당했어”, “진짜 하기 싫은 일 시켰어”
  3. 색깔이나 선으로 꾸민다.
    • 짜증은 빨간색, 우울은 회색 등 감정에 따라 자유롭게 표현
  4. 다 채운 뒤, 종이를 구기거나 찢는 행위로 마무리한다.

이건 단순한 낙서가 아니다.
**감정을 외화(Externalize)**하고, 신체적 행위로 해소하는 과정이자
마음속에 쌓인 독소를 정신적으로 ‘배출’하는 구조화된 작업이다.

실제로 이 작업을 한 직장인 A씨는, “짜증나는 말을 굳이 참지 않고, 종이에 쓰는 것만으로도 속이 시원해졌다”고 말했다.
표현이 곧 해소인 것이다.


🎨 테크닉 ② ‘에너지 드로잉’ – 지친 나를 충전하는 이미지 그리기

스트레스가 사라진 뒤엔, 에너지를 채우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에너지 드로잉(Energy Drawing)**이다.

방법:

  1. 눈을 감고, 최근에 가장 편안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 예: 바닷가에서 들은 파도 소리, 비 오는 날 집 안에서 마신 커피 등
  2. 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 형태는 상관 없다. 점, 선, 색깔만으로도 충분
  3. 그림이 끝난 후, 그걸 바라보며 깊은 호흡을 3번 반복한다.
  4. “이 그림은 오늘 나에게 주는 휴식이다”라고 말해보자.

이건 일종의 **심상 이미지화(Image Visualization)**다.
자신의 기억을 시각적 이미지로 끌어내면서, 뇌에 긍정적 신경 회로를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실제로 미국 NIH 연구에 따르면, 심상 기반 드로잉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데이터도 있다.

회사에서 10분만 조용한 공간이 있다면,
이 활동 하나만으로도 감정의 방향이 ‘짜증 → 회복’으로 전환된다.


🧘‍♂️ 테크닉 ③ ‘퇴근 전 감정정리 루틴’ – 3색 감정 요약법

이 테크닉은 하루를 정리하며 감정을 마무리하는 저녁용 루틴이다.
퇴근 후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 감정 혼란을 정리하는 데 탁월하다.

방법:

  1. 종이에 원을 세 개 그린다.
  2. 각각의 원 안에 오늘의 세 가지 감정을 색으로 표현한다.
    • 예: 피로함 = 회색, 웃음 = 노랑, 긴장 = 빨강
  3. 각각의 원 옆에 간단한 상황 설명을 적는다.
    • “노랑 – 점심시간 동료랑 수다 떨며 웃음 터짐”
  4. 이 세 개의 감정이 어떤 하루를 만들었는지 전체 느낌을 적는다.

이 루틴을 통해 우리는,
막연하게 스트레스만 받았다고 생각했던 하루 속에서도 작은 기쁨이나 회복 요소가 있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매일 이 루틴을 반복하면, 감정 기록 + 자기 성찰 + 스트레스 정리가 동시에 일어난다.

📘 보너스: 이 기록들을 모아 매월 한 장으로 정리하면, 감정 트래킹 다이어리도 만들 수 있다!


💼 직장인의 감정 회복을 위한 작은 습관 – 마음을 그리는 시간

직장인은 감정을 참아내는 데 익숙하다.
하지만 감정은 억누른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표현되지 않은 감정은 몸과 멘탈을 고장 내는 침묵의 독소가 된다.

하루 10분. 종이 한 장, 펜 한 자루.
그게 당신의 멘탈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방패가 될 수 있다.

감정을 쓰레기통에 버려보고,
피로한 에너지를 그림으로 채워보고,
오늘의 나를 색으로 마무리해보자.
그게 곧 감정 관리 루틴이자, 진짜 나를 돌보는 시간이 된다.

 

🖌 퇴근 후 10분, 내 감정을 해소하는 드로잉 루틴

직장인의 스트레스는 대부분
✔ 억눌린 감정
✔ 일방적인 소통 구조
✔ 성취 압박 속에서의 자기 소외
에서 비롯된다.
이때 필요한 건 거창한 미술 활동이 아니라,
**“지금 이 감정을 안전하게 흘려보낼 작은 통로”**다.

다음은 퇴근 후 10분 안에 할 수 있는 드로잉 테크닉 루틴이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구조이지만,
감정 배출 + 자율신경 안정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 STEP 1. 감정 체크 – 오늘 나는 어떤 색?

✔ “오늘 내 감정은 어떤 색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 선택한 색으로 도화지 중앙을 먼저 채워본다.
(예: 피로 = 회색 / 긴장 = 붉은 보라 / 무기력 = 흐린 파랑 등)

👉 색으로 감정을 인식하고 외부화하기


🎨 STEP 2. 선의 반복 – 감정 흐름 그대로 그리기

✔ 손이 가는 대로 선을 반복적으로 그려본다.
✔ 곡선, 나선, 지그재그, 격자 등 자유롭게
✔ 선을 그으며 호흡을 자연스럽게 깊게 유지

👉 선은 감정의 궤적이다. 반복은 진정으로 이어진다.


🎨 STEP 3. ‘감정 한마디’ 붙이기

✔ 그림 구석에 오늘의 감정을 한 마디로 적는다.
“오늘 진짜 너무 애썼어.”
“나는 멈출 수 있는 권리가 있어.”
“이건 내 마음의 쉼터야.”

👉 언어로 감정을 확실하게 붙잡아주는 자기 수용 루틴


💡 드로잉 테크닉 추천 예시

감정추천 선 표현어울리는 색팁
분노 짧고 강한 직선 / X자 겹침 강렬한 빨강, 검정 선 위에 덧칠하며 해소감 극대화
불안 흔들리는 파도선, 닫히지 않는 원 흐린 파랑, 회색 감정 이름 붙이기 추천
피로 느린 곡선, 겹겹의 물결선 짙은 남색, 갈색 선을 느리게 그리며 호흡 조절
회복 반복되는 꽃잎, 나선, 패턴 연보라, 녹색 패턴 반복은 심리적 안정 유도

✅ 마무리

직장인은 자신의 감정보다 역할을 먼저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그러나 이 작은 드로잉 루틴은
하루 중 단 한 번,
나를 위한 공간을 열어주는 심리적 환기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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